광주시는 제3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해 25일부터 5월6일까지 발급신청서류를 접수해 오는 5월9일부터 자격증을 발급한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제도는 지난해 4월26일 이수제에서 시험제로 법이 개정된 이후 지난해 두 번의 자격시험을 시행했으며, 이번이 3회째로 일정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26일 시험을 실시, 응시자 1,653명 중 70.4%에 해당하는 1,165명이 합격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http://www.kuksiwon.or.kr)에서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합격자는 자격증발급신청서, 교육수료증명서, 실습확인서, 건강진단서, 사진2장, 경력증명서, 자격증 또는 면허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5월6일까지 시 노인장애인복지과에 접수해야 한다.

시는 접수한 서류를 검토해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오는 5월 9일부터 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요양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으로 2008년부터 자격증제도가 실시돼 현재까지 5만23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