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 문화사절단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캄팔라 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시 문화사절단 단장인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전용두, 전애리 수원시 의회의원, 그리고 수원시립합창단 등 총 53명은 우간다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펼치며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캄팔라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예전 대한민국과 우간다는 역사와 시대적으로 간난과 전쟁을 겪는 등 비슷한 점이 많고 국가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하고 10월에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에 캄팔라 시장이 참여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에리아스 루카고 캄팔라 시장은 시 관계자와 수원시립합창단이 캄팔라시를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어 고맙다”며, 캄팔라시의 소규모 공연단과 수원시간 문화예술 교류와 함께 수원화성문화제에 참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의 전문화된 지식과 선진 음악이 캄팔라시 발전에 되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행정과 건설 분야에 시를 롤 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캄팔라시청 공식 방문후 수원시 문화사절단은 우간다 국립극장에서 박종대 우간다 대사부부와 교민회장 등 교민 250여명과 현지인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캄팔라 한인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연 직후 많은 교민들이 귀가하지 않고 시 관계자와 수원시립합창단원에게 먼 우간다까지 와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각종 공연을 실시하여 놀란 한편 자긍심을 느낀다며 고마워했다.

우간다 캄팔라시를 공식 방문중인 시 문화사절단은 이날 공연을 끝으로 7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23일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