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평재)는 지난 10일 상습 가출 청소년4명과 지적장애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상습 가출 청소년 A군(14, 남) 등 4명은 초등학교 친구관계로 지난 3일 이들이 함께 집을 나간 후 부모님이 없는 친구의 집을 전전하며, 가출생활하는 것을 확인하고, 실종전담팀 이명철 경사는 학부모와 학교측에 양해를 얻어 A군 등의 친구들을 분리 면담 하여,  K군의 집 출입번호를 알려주어 몇 차례 출입한 사실이 있음을 파악하고는 10일 K군의 집주변을 확인하던 중 아파트내 놀이터에서 A군 등이 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학교와 학부모에게 인계했다.

이날 지체장애 노인 B(87)씨가 아들과 함께 서호천 공원을 산책 하던중 아들이 잠시 슈퍼에서 물건을 사는 사이에 휠체어를 타고 보호자 아들로부터 이탈되었다는 신고를 접하고,실종 전담팀 이명철 경사는 순간 재치를 발휘하여 수원권 3개 경찰서(수원중부 남부 서부)에 요보호자 신고 접수현황을 파악하여 서호지구대에 요보호자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여기산공원 관리사무소에 보호중인 지체장애인을 확인하여 가족에게 인계하고, 경찰관계자는실종전담팀이 편성, 운영되어 가출 실종사건에 신속한 대응이 되고 있어 가출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