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를 실시하며 가족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에 힘쓴 경기도가 올해도 ‘일하기 좋은 기업 공모에 들어간다.

도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2012 일하기 좋은 기업(Gyonggi good work place) 인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012 도 일하기 좋은 기업은 지식경제부의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내 우수기업과, 우수대학생을 선발, 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모두 포함한 20개 기업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경기도 자체적으로 일하기 좋은 공공기관 5개를 인증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9개 기업을 인증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경기도지사·지시경제부장관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금리(0.5%) 및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가점(5점) 부여 등 8개 기관에서 27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7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시상식을 개최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