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정책국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의 상생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수원역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김원기 상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은 역전시장을 적극 이용할 것을 약속하며 “역세권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라 역전시장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원기 상인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어 기쁘다”며 “질 높은 서비스로 한번 오신 고객은 단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해 시 산하 22개 국.소에서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어 부서 회식 및 물품 구입 시 전통시장을 이용해 전통시장 이용 붐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