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 김재욱)는 21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의 말년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무의탁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를 전개한 ‘무의탁 어르신에게 웃음 찾아드리기’ 활동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미치지못한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목욕봉사, 말 벗, 생신상 차려드리기, 나들이 동행 등을 전개하며 고립감과 소외감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드리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나가고 있다.
무의탁 어르신에게 웃음 찾아드리기’ 행사는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신축공사를 담당한 GS건설에서 총 400만원을 후원해 처음 시작됐으며 북이 재가 봉사회의 ‘생신상 차려드리기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14개 읍 면 300여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센터의 따뜻한 손길은 거쳤다.
한편 청원군 옥산면장과 옥산농협조합장 등도 70여만원 상당의 이불을 쾌척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도왔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않은 소외된우리지역 구석구석을 돕는 것이 청원군 자원봉사단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고 집중적인 서비스를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원군 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이웃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