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일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모집한 3/4분기 시민·공무원 제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우수제안자로 조덕희 시청 하수과장 등 8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접수된 제안 188건(공무원 63건, 시민제안 125건)에 대한 관련부서의 관련법규 저촉여부, 제안내용의 실용성, 시책추진 가능여부, 향후보완 개선할 사항 등 검토를 거쳐, 실용성 있고 추진 가능한 13건을 지난 26일 관계전문가와 공무원 등 제안심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를 실시했다.
이중 우수제안으로 시민제안분야에 상당구 율량동 정상섭 씨가 제안한 사업전 추억의 사진촬영 보관”과 흥덕구 분평동 손석주 씨의 “무심천 자전거도로 야간이용시 안전장치 부착 독려”등 2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돼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공무원 제안은 동상부문에 사회과 행정6급 안승길 씨의 목련공원내 자연장(산골장)제도 도입”,조덕희 하수과장의 합류식 하수관거 우수토실 개선”환경사업소 우경원 씨의 “운전방식 개선을 통한 예산 및 에너지 절약”등 6명이 우수제안자로 선정됐다.
특히 조덕희 하수과장이 제안한 “합류식 하수관거 우수토실 개선”방안은 강우시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우수 및 토사를 차단하여 시설보호 및 혁신적인 하수처리로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으로, 이는 합류식 하수관거 말단부인 기존 우수토실에 강우시 정화가 필요없는 우수 및 토사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시설하는 것으로 하수처리장 침사지 시설보호는 물론 연간 378백만원의 토사 및 폐기물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민 공무원 우수제안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