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시장 남상우)는 지역문제를 이해하고 주민스스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방향을 제시할 지역전문가가 본격 양성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와 청주시행정혁신협의회가 주최하고 주민참여도시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06지방행정혁신 포럼 개회식을 오늘 시립정보도서관에서 시민, 전문가, 직능단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고 포럼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포럼운영은 김흥식 前장성군수의 살기좋은 도시만들기와 도심활성화 라는 주제의 첫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일까지 5회에 걸쳐 전국의 유명한 지역전문가가 참여해 발제 및 참여자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내용도 청주시 지역현안사업의 이해와 발전방향 도출을 비롯해 고객만족 행정혁신의 방향, 행복도시 건설 파급 효과 등 알차게 짜여져 있다.
이번 포럼은 지방자치제가 정착된 이후 지역현안과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 없이는 정책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가운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각동의 직능단체원 150명을 대상으로 포럼을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한층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청주시가 처음 개설한 포럼은 주민들과 함께 현안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고 입안해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일조하는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주시는 이들 포럼 참가자들이 지역의 현안과제를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의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각종 정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번 포럼기간에 오는 11월까지 충북대학교 주민참여도시만들기지원센터에서 도시계획분야를 비롯한 건축, 토목, 행정혁신 전문가가 상주해 지역별 현안사업을 주민스스로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주민참여 상담소도 운영하며, 9월중 광주 북구의 주민참여 아름다운 만들기 도시견학도 병행해 알찬 포럼운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주시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