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어촌 보건기관 등 국가예산 9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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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10-15 14: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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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5일 농어촌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노후된 시설 및 장비보강을 통한 지역간·계층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로 전년대비 56% 증가한 국비 96억원을 확보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국가 총사업비 620억원중 15.6%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전국 지원대상 지역대비 최고의 확보율이며,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히요구되는 현시점에서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치밀한 계획수립과 관계부처에 대한 사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노력한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국가예산확보 사업중에는 그동안 동부산악권 지역으로 노후화된 건물과 장수읍 소재지에서 1㎞ 이상 떨어진 변두리에 위치해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였던 “장수군보건의료원”의 이전신축비로 국비 29억원을 확보 총사업비의 67%를 지원할 계획이며, 군산시보건소 이전신축비 19억원과 김제시보건소 개보수 이전비용 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노후된 보건지소 5개소와 보건진료소 15개소의 이전신축비로 국비 24억원을 확보 보건지소에 개소당 3억 2천만원을 보건진료소에는 1억 2천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며, 의료장비 및 차량구입비로 10억원을 확보 시군별로 지원함으로써 노후된 장비교체 및 구강보건이동차량과 방문보건차량을 구입 원활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농어촌지역 치과공중보건의사의 감소로 지역별 치과 순회진료에 이동 진료차량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현시점에서 구강보건이동차량 구입비로 3억원을 확보 익산시, 완주군, 임실군에 각각 1억원씩 차량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으로 전국 8개소 선정기관 중 우리도가 3개소를 확보한 것으로 타도에 비해 구강보건사업 추진에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오는 2014년 까지 시설개선을 하지 않은 공공보건시설 120여개소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노후된 시설 및 장비보강으로 농어촌지역 주민의 다양한 보건의료욕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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