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물원에서는 벚꽃개화 시기에 맞추어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운영 한다 올해로 10번째 맞이하는 벚꽃놀이 야간개장은 오는  4월7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는데 널리 홍보되어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동물원내 관람로를 따라 350여그루의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개화시 벚꽃 터널의 아름다움이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하고자 야간개장을 실시한 것이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데 한번 찾은 사람은 감동을 잊지 못해 매년 찾고 있기 때문에 동물원 벚꽂놀이 야간개장은 매우 인기가 많다.

야간개장 기간동안에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포토존 무대4개소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야간조명 할로겐, 써치라이트 등이 설치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사랑의 하모니 콘서트(통키타 가수, 섹스폰연주, 락밴드, 타악난타 등)공연을 실시하고 이 기간중에는 동물원 사육사들이 동물들에게 먹이주는 체험과 동물특성해설을 실시하여 동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전주 동물원 새로운 볼거리로는 아쿠아리움과 아기동물놀이방이 있다. 아쿠아리움에는 대형 수족관에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외래 담수어 아로아나 등 200여마리와 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가 있다.

또한 아기동물놀이방에는 2개월전에 태어난 아기곰 2마리와 병아리 부화과정을 한눈에 관찰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동물원에서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튤림, 펜지, 비올라 등 갖가지 봄꽃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고 의자, 평상, 정자 등 쉼터 시설보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