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성문화회관으로 수채화반 수강생들 구성된 화우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물 그림 畵友 展”을 갖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 까지 여수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작품들은 평소 수업을 통해 익힌 솜씨들로 그들의 순수함이 물감을 통해 선명한 색상으로 나타내 보이고 있다.

2주에 한 번씩 화구 도구와 카메라를 챙겨 야외스케치를 다니면서 회원들 간에 友愛에 다지고 季節의 흐름을 피부로 느끼며 지내온 시간과 먼  발치에서 지켜봐 준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표출하는 회원들의 각자의 마음속에 아직은 초보의 수준이지만 그들의 그림에 대한 정열이 엿보였다. 

이 날 전시장에서 만난 한 회원은 그동안의 수강을 통해 느낀 심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부족한 우리들을 정성 것 지도해 주신 권진용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해 보세요>로 시작해 < 더 하세요>. <더 죽 이세요>로 독려해 주신 덕에 그림에는 전혀 소질이 없던 우리들에게 수채화의 순수함을 가르쳐 주었다” 고 말한다.

강윤희,김경애 김미연(1) ,김미연(2), 김순모, 김순옥, 김영지. 김우인,김향숙 문미덕, 배강오, 신동현, 심은경, 유정덕, 이성금, 이영진, 이윤임,이윤정, 이화숙, 임정란, 정미경, 정점희, 최운희,  허영자, 23명의 화우들의 열정을 보며 아직 시작하지 않은 많은 여수지역의 주부들의 도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