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는 28일  제6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지난 23일부터 36일간 운영한 제123회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결된 주요안건을 살펴보면 올  행정사무감사, 일반 안건심사(조례안 14, 의결안 3, 건의문 1), 2010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들 수 있다.

올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올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국 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과 이월사업 등 세입 세출예산을 최종 정리하기 위해 일반회계는 16억원이 증가한 7,221억원, 특별회계는 358억원이 감소한 1,660억원으로 총 8,880억으로 편성된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7일 동안 실시했던 올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지적사항으로 시 금고 선정에 ! 따른 협력사업비의 효과적인 집행,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서 다각적인 홍보, 시티파크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적된 각종 문제점의 시정을 요구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의 주요안건으로는 의원발의로 의결된 시 평생학습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여수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들 수 있다.

2010년도 세입 세출 예산은 각 부서별 시책업무추진비 20% 삭감하고 사회간접 자본 시설확충과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시비전 및 서민 생활안정에 중점을 둔 760,267,920천원(일반회계 663,311,238천원, 특별회계 96,956,682천원)으로 의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012년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대한민국 유치를 선언함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지정된 여수에서 2012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기후협약 총회를 여수에 유치하여 줄 것을 정부에 건의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