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광역여수엑스포권 유치위원회(유치위)가 유치활동에 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사진>오현섭 여수시장과 2012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광역여수엑스포권 유치위원회 유치위원들이 지난 5일 여수 돌산청사에서 유치위 사무실 개소 현판식을 갖고 있다

시와 당사국 총회 유치위(류중구, 조세윤 대표공동위원장)는 돌산청사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5일 오후 오현섭 여수시장과 공동위원장, 집행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유치위는 2012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활동을 위해 전남 동부권, 경남 서부권 8개지역(순천, 광양, 고흥, 구례, 여수, 진주, 남해, 하동)의 시민사회 지도자들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2월 9일에는 여수시민회관에서 창립총회와 유치 다짐대회를 가졌다.

유치위는 지난달 3일, 여수시청에서 10대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같은 달 19일부터 20일까지 남해에서 공동위원장과 집행위원, 관련 지자체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유치기반을 닦아왔다.

유치위는 논리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참가 지역 폭을 넓히기 위해 사천과 산청지역을 포함한 범유치위원회로 확대 구성하고, 실행계획 10대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오현섭 여수시장은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유치라는 우리의 목표는 충분히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