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도로교통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1-4공구 GS건설등 4개 시공사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는 부산, 경남, 경북, 충북, 강원도 등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이순신대교를 이용하여 환승주차장까지 차량이 통행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데 있으므로 공사관계자 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박람회 개최 전 2012. 3월까지 임시개통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순신대교는 올 당초 예산이 2,000억원 이었으나 도와 여수시 및 지역국회의원의 혼연일체된 노력은 물론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방문과 예산확보 노력으로 500억원이 추가되어 최종 2,50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했다.

또한 도는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순신 대교를 조기에 개통하는데 여수시와 시공사, 감리단이 서로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순신대교는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구간은 여수시 월내동～묘도동-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로 길이는 2,260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주탑과 주탑사이의 거리도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다리가 개통되면 여수광양 국가산단 수송거리 및 시간단축은 60㎞에서 10㎞로 80분에서 10분으로 여수 광양 국가산단의 물류수송 원활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