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에서는 최근 크고 작은 임야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불법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대부분 사람에 의해 일어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1일까지 전남도 전체 18건의 논밭 및 산 등 임야화재가 발생하여 398,153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영암소방서 관할 영암군 및 강진군에서도 10건의 임야화재에 191,312천원의 재산피해로 전남 전체의 50%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논 밭두렁 소각 도중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주변 산림으로 연소 확대되면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무리한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암소방서장은 최근 겨울이 지나감에 따라 날씨가 풀리고 건조해짐에 따라 도민들에게 3월 부터는 논 밭두렁 소각 행위를 일체 금지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