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기소중지자 검거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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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5-12-16 17: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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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여객선 터미널 검문검색 강화
선박 검문과 여객선 승객 임검 등을 통한 기소중지자(수배자) 검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올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 수배된 기소중지자 287명을 검거해 지난해 269명에 18명(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사기와 횡령 등 경제사범이 62명(04년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폭력 25명(04년 27명), 절도 6명(04년 30명), 수산업법 20명(04년 19명), 도로교통법 등 특별법범 174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소중지자 검거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대대적인 불법어업 단속으로 기소중지자들이 은신처로 사용하던 어선에서의 검거율이 높아졌고,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의 검문검색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전남 서남해 도서지역은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에서 숨어 지내거나 선원으로 위장해 도피중인 기소중지자가 많은 지역이다”며 수배자 검거를 위해 선박과 여객선터미널에서의 검문검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은 물론 파출소, 출장소, 외근형사에게 휴대폰 조회기를 지급 현장에서 바로 수배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시간절약과 함께 수배자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