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7년도 기존주택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기존주택 57세대와 신혼부부 17세대, 만 65세 이상 고령자용 13세대 등 총 87세대를 지원한다.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지원한도액은 세대당 5500만원이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18일부터 24일까지며 주민등록지 주민센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주대상자가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전세지원금의 5%에 해당되는 임대보증금이다. 또 전세지원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 1~2%의 이자를 월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전세금 5000만 원인 주택을 임차했을 경우 입주 시 보증금 250만원을 본인이 부담하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 매월 7만9160원을 납부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시점에 자격요건에 부합할 경우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장 2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