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구제역 등 전염병 예방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친환경축산면역증강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시비 3500만원 등 총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 10두 이상, 돼지 100이상 사육 농가에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우선 지원 대상은 친환경축산물 인증 또는 HACCP 인증 농가다. 가축사육업 미등록농가와 사육두수 미달 농가는 제외된다.
 
시는 지원 물량 파악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역증강제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축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축산 장려를 위해 지속적으로 면역증강제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