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1일 설 연휴를 맞아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를 통한 원활한 여객수송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수송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김 서장은 설 연휴기간 포항-울릉 여객선을 이용한 많은 귀성객이 유입될 것을 예상하고 1일 오전 9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하여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이행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여객선 관련 종사자들에게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포항해경은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수송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행 특별교통 대책본부 설치 운영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감독순시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긴급 구난 구조태세 유지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 환경 정비로 서비스 개선 등을 실시한다.

또,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로 주변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경비함정-해상교통관제센터-운항관리실 등과 해양사고 대비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9시 이원일 동해해양경찰청장이 포항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하여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