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

허 시장은 11일 성산구 외동에 위치한 방위산업체인 S&T 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홍지욱 지부장을 비롯한와 S&T중공업, 현대로템,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등 노조 임원진과 경제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허 시장은 “현재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제상황대응반’을 ‘경제대응본부’로 격상시켜 지역 경제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기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필요한 지원대책을 신속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엄중한 위기상황을 ‘정면돌파’ 하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이며 “노동자들도 위축되지 말고 평소대로 경제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속노조는 S&T 중공업의 ‘파워팩’ 변속기 국산화를 위한 개발 지원과 현대로템 ‘수소전기열차’ 개발, 한국GM 창원공장 재가동시까지 일자리사업 지원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파워팩 국산화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여 기준 완화와 개발지원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대로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소전기열차’ 개발사업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