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廳長 이정포)은 지난 26일 올 해수욕장에서의 인명구조활동 등에 관한 안전관리 평가 워크숍을 가졌으며, 늦더위로 폐장 후에도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물놀이 활동으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 현장근무자 등 2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는 해수욕장 안전활동 중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한편, 피서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물놀이 여건제공을 위해 폭 넓은 의견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해양경찰이 물놀이 안전사고 총괄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원년으로 이번에 논의된 최적의 인명구조정 도입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 반영하여 내년에는 물놀이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안전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폐장 이후에도 늦더위로 인해 해수욕장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안전관리요원이 철수한 폐장 해수욕장은 사고발생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지속적인 순찰강화 등으로 늦더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