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자유 가치 공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현지시간) 테드 크루즈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북한 인권 문제와 한미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사진=나경원 의원실 제공)
이날 면담에서 나 의원은 크루즈 의원의 상원 집무실 입구에 걸린 특별한 실크 자수를 주목했다. 이 자수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한 수감자가 크루즈 의원의 북한 인권 활동을 알고 몰래 제작해 보낸 것으로, '아무리 어두운 곳에도 빛이 스며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루즈 의원은 자신의 아버지가 쿠바 포로 수용소에 수감된 경험을 언급했다. 나 의원은 "자유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고 강조했다. 크루즈 의원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나 의원은 또한 IRA 등 양국 산업과 밀접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미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위원장인 크루즈 의원은 전기차·배터리 보조금 문제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이 우선이며, 보조금은 당연히 폐지되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나 의원은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큰 영향이 있는 만큼 우리 국익을 지켜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나경원의원 페이스북 에서 테드 크루즈와 오늘 다시 만났다.
그의 상원 집무실 입구에 걸린 실크 자수가 눈에 띄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한 포로가 테드가 북한 인권을 위해 일하는 것을 알고, 테드의 얼굴 자수를 놓아 몰래 보내온 것이라고 했다.
이 자수는 아무리 어두운 곳에도 빛이 스며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본인은 이것을 보며 자유에 대해 늘 생각한다고 한다.
자신의 아버지도 쿠바 포로 수용소에 있었다고 했다.
테드는 북한을 테러 국가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자유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테드는 미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IRA 등 우리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전기차·배터리 보조금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이었다.
소비자의 선택이 우선이다. 보조금은 당연히 폐지되어야 한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우리 국익을 지켜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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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테드 크루즈 美 상원의원과 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