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4년04월30일화요일

Home > 종합

낮잠 자는 열린우리당 윤리위원장

기사등록 일시 : 2006-12-20 16:34:44


정치인들의 비윤리적 일탈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잣대는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썩은 것은 도려내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있다. 한나라당 수석부 대변인 박영규는 20일 열린우리당의 윤리위원회는 낮잠을 자고 있다. 있는지 없는지 분간조차 할 수 없다. 올 봄에 이해찬 전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이 있었는데 이 문제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윤리위원회를 열었다는 소식은 들은 바가 없다. 여름철 수해로 전국이 난리일 때 이호웅, 안영근, 신학용, 한광원의원 등 4명의 인천지역 의원들이 집단으로 해외 골프 파문을 일으켰었는데 열린우리당의 윤리위원회가 어떤 제재를 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그러는 사이에 이호웅의원은 의원직까지 상실했다. 이광재, 서갑원, 이화영의원 등 친노직계 성향 의원 20명이 불법정치자금 수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열린우리당이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은 들은 바가 없다. 유야무야 넘어가는 사이에 서갑원의원은 힐스테이트 고가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당직자들이 상품권 발행업체를 협박해서 억대의 금품을 뜯어냈는데 윤리위원회에서 어떤 제재를 했는지 국민들은 알 길이 없다.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조성래의원의 권력형비리 의혹, 전북도지사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AI골프 파문에 대해서도 열린우리당의 윤리위원회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자신에게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는 것이 윤리다. 아무리 집안싸움에 바빠도 윤리위원회의 기능까지 정지 시켜서는 안된다.열린우리당의 윤리위원회는 잠을 깨야 한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875	군의문사위 현재 진정접수 600건 초과 예상	정승로 기자	2007-01-04

1874	민주화 완성한 노무현 시대 계승하자	이정근 기자	2007-01-03

1873	권력세계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김형근 (정치전문기자)	2007-01-03

1872	시대정신 투철한 대통령 감 선택하자	이정근 기자	2007-01-02

1871	박근혜 전 대표 부모님 묘소 참배	정승로 기자	2007-01-01

1870	강재섭 대표위원 신년인사회 행사	이정근 기자	2007-01-01

1869	청와대 비판언론도 수용하는 능력 지녀야	이정근 기자	2006-12-30

1868	범여권 후보 선호도 정운찬 아직은	정승로 기자	2006-12-30

1867	노 대통령 주변 직언·충언 관료 없다	정승로 기자	2006-12-29

1866	대통령 발언 왜곡한 청와대 브리핑	이정근 기자	2006-12-28

1865	군의문사위 진정 접수 오는 2일 마감	정승로 기자	2006-12-28

1864	28일 일심회 공판 애국세력 대거 집결	이정근 기자	2006-12-28

1863	이상돈 교수의 비판적 환경주의자를 읽고	이정근 기자	2006-12-27

1862	대한민국 수호위해 백의종군이라도...	정승로 기자	2006-12-27

1861	저무는 한해 핵심安保이슈 北核과 전시작전권	이정근 기자	2006-12-26

1860	盧 평통 발언은 제2의 탄핵 사유	정승로 기자	2006-12-25

1859	북핵 늪에 빠진 미(美)외교	이정근 기자	2006-12-25

1858	일심회 간첩단 재판 법원은 정신 차려라	이정근 기자	2006-12-23

1857	노 대통령 퇴임후 정치활동 반대 69.8%	김형근 기자	2006-12-22

1856	한나라 빅3 자체검증 안하면 대선 필패한다	이정근 기자	200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