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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멕시코 경제관계 강화를 위한 제3차 공동연구
기사등록 일시 : 2005-03-09 12:55:36   프린터



한.멕시코 경제관계 강화를 위한 제3차 공동연구가 서울에서7일부터 8알까지 열리고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조 현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재경부, 교육부, 문광부, 산자부, 농림부, 정통부, 중기청 등 관계부처 대표, KOTRA, 전경련, 무역협회, 대한상의, 중기협 등 경제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36명이 참가하였고, 멕시코 측에서는 Gerardo Traslosheros 경제부 다자통상국장을 수석대표로 정부관계자, 국립무역은행(BANCOMEXT)등 경제계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간 경제ㆍ 기술 협력방안을 주제로 무역 및 투자촉진, 정보통신(IT), 인적자원개발(HRD), 관광, 중소기업 협력 방안 등 관심부문들이 집중 논의됐다.

ECOTEC(경제.기술 협력 분야)과 관련, 양국은 여타 국가와의 FTA 체결시의 사례를 비교?공유하고, 한.멕시코 양국간 최적의 ECOTEC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 하였으며, IT(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전자상거래,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ITCC(한.멕 정보통신협력센터) 확대 운영 등의 사업에서 멕시코가 한국의 과거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강력히 희망함에 따라 양국간 IT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지원산업 (Supporting industries) 및 중소기업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여 양국 기업간 교류, 정보 교환 등을 추진키로 합의하였으며, 관광 및 인적자원 개발(HRD) 분야에서도 정부는 물론 민간차원에서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민간경협 활동 및 양국간 무역.투자 촉진과 관련하여 우리기업의 대멕시코 투자사례와 향후의 투자계획에 관하여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멕시코는 최근의 대멕시코 투자감소 추세와 관련하여 한국기업들의 대멕시코 투자 진출을 적극 희망했다.

멕시코는 중국, 홍콩, 미국에 이어 우리의 무역 수지 흑자 제4위(2004년도 기준, 2,582백만불 흑자)를 차지하는 중남미 최대시장으로서, 2005.4월 일?멕시코 FTA가 발효될 경우 멕시코시장에서 최대 경쟁상대인 일본과의 경쟁이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정부는 남은 공동연구 일정 동안 한멕 FTA추진에 대한 양국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우리의 1백만불 이상 대멕시코 수출품목 162개(HS 6단위 기준)중 일본제품 대비 경쟁열위 품목은 47개이며, 이들 경쟁열위 품목은 연간 대멕 수출액의 24.7%인 6억6백만불 규모로 예상된다.

일본과 경합중인 전기?전자기기(36.7%), 기계류(31.2%), 수송기계(7.1%), 플라스틱(6.2%), 철강(3.1%), 고무ㆍ타이어(1.5%) 등 대멕시코 주력 수출상품 중 일부가 일본산 대비 가격경쟁력 저하로 피해 예상된다.

한.멕시코 양국은 향후 금년 8월까지 3차례의 공동연구를 추가로 개최하여 양국간 경제관계 확대방안 및 FTA 교섭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며, 제4차 공동연구는 오는 4월28일 부터 29일 양일간 멕시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4차 회의에서는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경쟁정책, 분쟁해결 분야 이외에도, 금번 회의에서 논의되지 못한 환경, 과학기술, 농수산 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SPS, MRA, 무역구제조치에 대한 별도의 Working Group도 개최 하기로 합의했다.
이용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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