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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따른 수출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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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8-06-17 11: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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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2시), 수송거부 차량은 13,292대로 전일(12시) 대비 소폭(77대) 감소이다.
전국 주요 항만 및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반출입 물량은 14,729 TEU로 운송차질율 78.3% 발생 (평상시 일일 물동량 67,871TEU)이다.
운송차질율 = 운송중단 컨테이너 물동량 평상시 컨테이너 물동량 이다.
항만 장치율도 소폭 증가하여 수출입화물 반출입 및 선적 차질도 증가 예상이다.
16일 항만별 장치율 : 부산 76%, 인천 71%, 울산 54%, 평택 47%, 광양 33%이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일일 수출입 차질액은 항만을 통한 일평균 수출입 물동량중 운행차질율을 고려하여 추정한다고 밝혔다.
일평균 항만 수출입액(11-20일 기준) : 수출 7.9억불, 수입 8.3억불이다.
16일 수출입 차질액은 수출이 6.2억불, 수입이 6.5억불로 전일 대비 0.4% 증가한 총 12.7억불이다.
12-16일간 수출입 차질액(누계)은 수출 23.1억불, 수입 24.3억불로 총 47.4억불로 추정이다.
컨테이너 반출입 물량 감소가 실제 통관기준 수출입 통계에 반영되기까지는 수출 3-4일, 수입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되나, 항만 장치율이 100%에 이르게 되면 이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
14일 오후 6시 기준 개별기업 차원에서 무역협회에 신고된 피해(누계기준)는 수출 58개사, 13.1백만불과 수입 31개사, 3.4백만불로 총 16.5백만불 이다.
다만, 화물연대와의 협상 타결 이후 적극적인 노력으로 밀린 물량을 처리할 경우 실제 수출입 피해액은 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우리부는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화주업계에게 적극적인 운송료 협상 참여를 설득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수출입 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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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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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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