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소년소녀가장 30여명과 함께 부산의 대표 관광 상품인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해운대 코스를 달리며 꿈과 소원을 빌어보는 시티투어버스 탑승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내 거주 소년소녀가장들을 이날의 주인공으로 초대하여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부산을 100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나눔의 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관광개발(주)이 주관하고, 시와 아쿠아리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부산역을 출발하여 부산시립박물관을 경유, 광안리해수욕장에 도착하면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높이 힘차게 날려 보낼 예정이며, 또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주요명소인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광안대교를 지나 부산역에 도착하면 해운대코스를 한눈에 즐기는 시티투어 버스 탑승행사가 막을 내린다.
부산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Open-Top(천정개방형) 2층 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현재 1층 버스 2대, 2층 버스 4대, 오픈탑 버스 2대를 포함하여 총 8대가 부산의 유명 관광지로 운행되고 있다.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외지인, 외국 관광객까지도 꾸준히 시티투어버스로 부산나들이에 나서고 있어 하루 동안 부산을 속속들이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이동수단으로 부산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면서,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찬 새해를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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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년소녀가장 시티투어 탑승행사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