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기초의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노동당부산시당 9명의 당선자들이 의정지원단 선임을 마무리 한데 이어, 부산시당과 중앙당 차원의 의원단 연수에 연이어 참석해 본격적인 의정활동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시당은 기초의원 의정지원단을 공개 모집, 하고 22일 면접을 통해 기초의원별로 1명씩, 모두 9명의 의정지원단 채용을 확정했다.
이번에 채용된 의정지원단은 기초의원의 의정 활동을 보좌하고, 기초의원과 함께 지역정치활동과 주민사업을 벌여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9명의 의정지원단에는 사회복지 분야를 비롯, 노조, 지역풀뿌리 활동가, 당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던 인사들이 채용됐다. 민노당부산시당은 기초의원들이 수령하는 의정활동비를 나눠 의정지원단 활동비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당은 오는 23일 공간초록에서 부산시당 의원단 연수를 개최한다.이날 의원단 연수는 부산과 울산지역의 전·현직 기초의원들을 초청, 기초의원 활동에 대한 기본브리핑 민주노동당 의원활동 하자는 내용의 강의와 함께, 첫 번째 조례제정 준비를 위한 쓰레기 수거업무의 민간위탁 현황과 문제점 교육과 전략수립'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의원단 연수에는 기초의원 9인과 이번에 채용된 의정지원단 9인, 그리고 시당 의정지원담당자 등 당직자들이 참가한다.
9명의 기초의원 당선자들은 오는 24일과 25일, 1박 2일간 광주에서 개최되는 중앙당 차원의 '지방의원 연수'에 참가, 의정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민노당부산시당, 실력있는 의원들이 펼치는 진보정치 지켜봐달라!
사상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을 배출한 민노당부산시당은 의정지원단 지원과 의원단 연수를 통해 기초의원들의 실력과 준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민병렬 부산시당위원장은 실력있고 준비된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펼치는 진보정치와 생활정치를 지켜봐달라"며 의원들의 지역활동과 의정활동이 지역정가에서 주목받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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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기초의원 당선자 의정활동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