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시대 수산·해양레저 수요충족에 부응하기 위해 정주어항을 어업·유통·관광·레저 등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육성시키고자 기장군 대변항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16일 지난 2월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박준권)을 위원장으로 부산시, 기장군, 수협, 어업인 대표 등 12명의 ‘대변항 다기능어항 건설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3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첫 공식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어업인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및 대변항 어항조성 실시설계에 반영해야 할 시와 어업인의 건의사항 협의,내년도 대변항 다기능어항 조성 사업비(국비)확보 추진 등이다.
대변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은 지난 2004년 10월에 해양수산부의 전국 다 기능 개발어항으로 지정되어 총498억원의 국비와 민자예산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작년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오는 9월경에 용역을 완료하고, 08-10년까지 대변항다기능어항 조성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사업이지만 향후 부산 수산을 주도할 핵심사업이므로 부산시의 계획과 지역민의 의견반영에 최선을 다하고자 추진위원회를 구성, 유관기관·단체·지역주민과의 수시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향을 도출하여 실시설계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산물판매센터와 냉동냉장시설, 바다먹거리지구, 수변광장 등 4개 지구별로 특화 개발될 이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지난해 관공선 전용부두 축소를 통한 어선부두 및 주차장 확대요구와 대변항 어촌계가 관할하는 수리조선소 신설 등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부산시는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다양한 어민들과 해양수산부의 입장차이를 조절하고, 수시협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구성된 “대변항 다기능어항 추진위원회”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시 대변항 건설사업 본격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