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모바일, 유비쿼터스 등 정보 기술을 응용하여 관광지, 숙박·음식, 지리정보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U-관광 서비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22일 당초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U-관광사업으로 8억원을 확보하였고,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선진형관광안내정보서비스(U-Tourpia)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5.5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U-관광의 인프라와 해운대 지역을 중심으로 한 U-관광정보서비스를 올해 구축 완료하고 내년년에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지 정보, 관광스케쥴관리, 관광예약(관광지 숙박)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과 KIOSK(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 모바일과 연동 가능한 관광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
관광콘텐츠를 재정비하여 디지털식별체계인 COI를 도입하고, 커뮤니티 및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활성화하고 U-단말기나 휴대폰에 제공 가능한 U-관광 콘텐츠를 구축한다.
또한, 시티투어 관광지에서는 유비쿼터스 기반 기술인 모바일RFID 기술을 이용하여 관광안내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전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1330휴대폰 서비스와 연계한다.
이와 더불어 관광지리정보, 관광교통안내도를 구축하여 웹·KIOSK·모바일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범지역의 주요 관광거점에 KIOSK를 설치하여 지역 방문객에게 관광정보, 교통정보, GIS 정보, 숙박예약 기능 등을 제공하고 1330관광안내전화와 연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08년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방문 전부터 관광 중, 그 이후까지 전 사이클을 통해 관광사전조사, 관광지정보, 이후 재 관광 유인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유비쿼터스와 관광서비스의 만남으로 새로운 차원의 관광안내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U-관광 서비스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컨벤션 도시,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U-City사업 U-관광 추진 탄력 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