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전국 최대 기업형 가짜 경유를 제조 유통시킨 유명 윤활유 제조사 S 유업대표 김모(64)씨등 79명을 적발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S사는 지난 2004년 10월 설립하여 모 정유회사로부터 공급받은 원료 9800만리터를 이용해 솔벤트 2800만리터와 인쇄용 세척제로 위장한 가짜 경유등 830억원 상당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렇게 제조한 가짜 경유는 수출 공로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국내 유명 윤활유 제조 기업 운송업체 유통회사 등을 위장 설립 각 지역별로 판매망을 구축, 정유회사로부터 공급받은 용제 원료를 이용 시가 830억원 상당의 가짜경유 7,000만리터를 제조 전국 일원에 (5개 판매책) 22개 도매업자들에게 공급했다
한편 경찰은 가짜 경유를 제조한 S사의 상무이사와 공장장등 10명을 구속하고 69명을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전국 기업형 가짜 경유 제조 유통조직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