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23일 해양경찰 창설 52주년을 맞이하여 변화와 혁신 새롭게 도약하는 해양경찰의 위상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5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는 오전 11시 울산해양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관 150여명과 자매결연마을인 두호어촌계 주민 등 외부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업무발전에 기여한 해양종사자 등에게 감사장 수여와 업무유공 경찰관의 표창수여, 다과회 등을 개최했다.
김승수 서장은 이날 신풍호 사건 등 그동안 동해바다에서 완벽한 해상치안업무를 수행해준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해양경찰에 관심을 가져준 시민들께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자매결연마을인 부산시 기장군 두호어촌계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다과회를 마련하고, 해상치안현황 설명과 홍보 비디오 관람 후 점심식사가 제공, 고래박물관과 경비함정을 견학하는 등의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21일부터 23일까지 장생포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함정공개행사를 실시해 평소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보고 여러 가지 장비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양경찰 업무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해양경찰의 각종 활동상과 주요역할을 담은 홍보 비디오를 상영하고, 올해 해양환경 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추구하는 신해양경찰상을 구현하고 해양경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며 해양경찰의 위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경찰 활동상과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의 날 표창 수여
대통령 표창 307함 경감 정명호
국무총리 표창 대변파출소 경위 김동탁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251함 경위 김동완 등 7명
해양경찰청장 표창 경비통신과 경위 이국옥 등 20명
경찰 14명, 기능 1명, 전경 5명
감사장 대상자 울산중앙병원장 백승찬 님 등 11명
장관 1명, 청장 4명, 서장 6명
서장 표창 대상자 혁신경무과 신주철 등 59명
경찰관 35명, 일반 2명, 기능 2명, 전경 20명
감사패 대상자 장산아이티 대표 등 5명 등이다.
해양경찰 창설 52주년 기념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