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용지원인프라 한 단계 Up-그레이드
노동부장관 부산시장 등 참석, 관심 표명
잡카페 채용면접장 등 민원 편의시설 대폭 확충
취업알선,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지방노동청(청장 조주현)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와 부산북부지청(지청장 심재동) 부산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가 새청사를 마련하고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는다.
그간 고용지원센터는 임대청사 사용으로 빈번한 청사이전, 낮은 인지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고,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자체청사 확보로 더욱 안정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들도 더 나은 환경에서 각종 취업 고용관련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늘 열리는 공식 개소식에는 이상수 노동부장관이 직접 참석한다. 오전에 부산북부센터 개소식, 지방고용심의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 오후 2시 부산센터 개소식 후 노사정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종합센터 개소식은 테이프컷팅→센터 순시 개소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경찰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고용지원센터의 오랜 숙원인 자체 청사 마련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센터(시청 옆 롯데골드로즈빌딩 1-5층), 부산북부센터(화명동 KT＆G 빌딩) 새청사는 다양한 직업관련 자료를 구비한 잡카페, 고객상담실 등 민원 편의시설과,채용면접장, 노동행정컨설팅실 등 인재 채용과 인사 노무관리상담 등을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을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2005년부터 ‘고용지원서비스 선진화’를 추진해 온 노동부는 우리나라 핵심 고용인프라인 고용지원센터의 고용네트워크 허브, 시민 직업생활의 메카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지원센터 자체 청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지난해 부산종합과 부산북부센터가 새청사를 마련하였으며, 올 해에는 부산동래 창원 울산 등 6개 센터가 자체 청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조주현 부산지방노동청장은 “고용지원센터 자체청사 확보로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용지원센터가 지역에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지원센터 새청사 17일 개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