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10일 오후 2시 57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S-OIL부두 끝단 200m 해상에서 방파제 공사 작업선 협력호(293톤, 바지선)에서 선원 (김모 67)씨가 해상에 추락,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해경 순찰정에 의해 구조되어 인근명원으로 후송 되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김 씨는 방파제 공사를 위해 온산항 S-OIL부두 부근해상에 정박대기 중인 바지선 협력호에서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 허우적거리는 것을 인근 낚시꾼이 발견하고 112지령실 경유 울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온산파출소 순찰정을 긴급 출동시켜 김씨를 안전하게 구조 완료하고, 119구급대 인계하여 인근(보람)병원으로 후송 하였다. 김씨는 구조당시 의식은 있으나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탈진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해경은 해상에서 각종 작업시 구명의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방파제 공사장 추락 선원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