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성매매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574명을 적발해 19명을 구속하고 55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속된 사람들 가운데는 성매수 남자가 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업주 72명, 성매매 여성 76명, 광고지 배포자 8명 등의 순이었다.
성매수 남자의 직업은 회사원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 129명, 무직 47명순이었다. 학생과 공무원도 각각 14명과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수 남자의 나이는 30대 183명, 20대 88명, 40대 92명, 50대 41명, 60대 9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가 직업과 사회계층에 구분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금과 인신매매 행위, 신종 성매매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성매매 사범 574명 적발 19명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