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인천 비료구매 벼수매실적 없는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자 4천315명
인천지역 쌀직불금 수령자 중 지난 2006년 비료 구매와 벼 수매실적이 없어 부당 수령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4천3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직불금 수령 의혹자 명단(28만3천47명)을 지역별·직업별로 분류해 2일 공개했다.
인천의 경우 본인 수령자는 1천11명이다. 직업별로 보면 공기업 근무자 31명 공무원 176명 회사원 633명 금융계 56명 전문직 12명 임대업 3명 언론계 1명 기타 99명 등이다. 공무원 중에는 지방공무원(86명)과 교육공무원(63명)이 많고, 금융계는 농협에서 일하는 사람이 46명이다.
금액별로는 1천만원 이상이 7명, 500만~1천만원 141명, 300만~500만원 239명, 300만원 미만 614명, 기타 10명이다.
또 1천만원 이상 수령자는 회사원(6명)과 임대업자(1명)며 본인이나 가족이 수령했는지 불분명한 부당 수령 의심자는 1천734명이다.
특히 가족이 부당 수령자로 의심되는 사람은 1천570명으로 나타났다. 회사원이 968명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339명), 금융계(106명), 기타(91명), 공기업(50명), 전문직(14명), 언론계(2명) 순이다.
| 
인천 쌀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자 4천31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