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인천삼산서 경무계 순경 이세희
요즘들어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감기와 몸이풀리지 않아 골절상에 주의를 해야 한다.
지구대에 근무하다보면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쉽게 접할수 있다.출동해서 가보면 십중팔구 음주로 인해 골목이나 대로에서 정신없이 자고 있는 경우이다. 요즘 같은 추위에는 이렇게 술에 취해 자는 행위는 위험천만하다. 자칫 동사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인체의 온도가 술에 취하였을시에는 올라가나 깰때에는 오히려 평균온도 보다 많이 내려가므로 정상적으로 깰때에도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때 영하로 내려가는 새벽에 으슥진 장소라면 막바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새벽녘 술에 취해 쓰러져있는 아주머니를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줄때 울먹이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음주로 인한 수면에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
자신의 한순간에 지나친 음주가 추운 날씨에 늦은 귀가로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평생에 아픔을 남기게 되는것이다.
음주로 인한 동사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지나친 음주를 피하고 둘째 술이 좀 지나치다고 판단되면 안전한 귀가를 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거나 가까운 친지등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귀가하는게 좋다.
또한 겨울철 쓰러져있는 사람을 발견시는 따뜻한 이불이나 보온제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좋으며 없을시 다시 술을 먹여 체온을 높여 주고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안전하다.
겨울철 동사와 같은 불상사는 경찰들이 순찰로 인해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우리시민 각자가 겨울철 음주습관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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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술에 취해 자는행위 위험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