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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바른생활에서 즐거운 생활로...
기사등록 일시 : 2008-07-29 17:55:47   프린터

인천지방경찰청 부평경찰서 방범순찰대  경장  황보선

 

초등학교시절 담임선생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 “연필을 똑바로 쥐어라, 글씨를 바르게 써라, 바른 자세로 앉아라, 쓰레기를 버리지 마라,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신호를 지키고 손을 들어라!”듣기 싫고 뻔한 이야기로 치부하면서도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제대로 실천하면서 사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살아가면서 필요한 기초질서에 대한 내용은 모두 초등학교 시절 때 “바른생활”이라는 교과과목에서 배웠다.

 

어린시절부터 줄서기, 차례 지키기, 횡단보도 교통신호 지키기 등 작은 것부터 배우며 성장하게 된다. 이것을 보더라도 기초질서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사회에서 가장 필요하며 또한 누구든지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규범인 것이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어감에 “법을 지키면 손해를 본다, 나만 재수 없이 걸렸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식의 왜곡된 법의식이 가지고 되고, 이러한 법의식으로 우리 사회 역시 또한 단속을 강화하면 위반자가 줄고, 느슨해지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적으로 치열한 국제사회에서 어느 때 보다 국가경쟁력 향상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그 초석을 반듯이 세우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우리 모두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이러한 기초질서 무시 경향을 뿌리 뽑아야 하겠다.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경미한 법익침해행위가 어려서부터 몸에 배이게 된다면 우리는 항상 도덕적 해이를 안고 살아가는 잠재적 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다. 기초질서 지키기와 준법정신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이념간, 집단간 갈등을 조정하지 못한 채 공권력마저 무시당하고 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공과 사는 엄격히 구별되며, 양심적으로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기초질서를 잘 지키면 서로 편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된다는 것은 아주 어려서부터 “바른생활”시간에서부터 배워 모두가 알고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모두가 편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임을 인식하고, 사회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초질서가 잘 지켜 기본이 바로 세우고, 모두가 항상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맑고 쾌적한 사회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유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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