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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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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8-03-13 17:5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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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이용촉진을 위해 13일부터 190명의 시민평가단이 현장 활동을 돌입한다.
대전시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노선별 2-5명) 190명에 대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위촉식과 활동요령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특히, 시민단체인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와 대전주부교실에서 운영해 모든 과정을 시민이 직접 주관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앞으로 시민평가단은 시내버스를 직접 이용하면서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개선할 사항을 전용 홈페이지에 올리고 시는 시민평가단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에 나서게 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운전기사의 복장상태, 인사성, 노약자·어린이 승하차시 배려 등 운전기사의 전반적인 친절도를 비롯해 배차간격 준수, 급출발, 급제동, 급차로 변경, 교통신호 위반 등의 시내버스 운행실태, 차내 노선안내표시, 내부 청결상태 등이다.
시는 또,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업체에는 성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량업체에는 공영차고지 입주제한 등 패널티를 적용해 서비스 향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기종점지 환경정비, 운전기사 편의시설 확충 등 운전기사의 복지 증진을 통한 서비스 향상 유도와 지붕 있는 승강장 확대 설치, 환승정류장 설치, 시내버스 차량 청결운동 실시 등으로 버스승객의 이용편의 증진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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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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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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