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세계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발생이 자주 일어나고 우리나라도 전력난 열대야등으로 국민생활 전반에 불편이 가중되고 사회경제적 영향이 적지 않아올해 폭염종합 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번 폭염종합대책중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먼저 상황관리체계 를 확립해,정확하고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자치단체 관련부서별 임무를 명확하게 하며, 재난관리부서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으로 Cooling Center를 사전 지정·운영하며, 컨테이너 박스 등 임시주택 거주자들에 대해 그늘막 설치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따라 취약계층에 대해 사전 DB를 구축 하고, 보호자를 지정하며, 노인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체크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키로 했다.
폭염에 대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 차단키 위해 가스·정유시설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주요시설을 특별 점검하고, 자동차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일회용 라이터 폭발등에 대비하며, 정전사고 대비 매뉴얼을 준비 및 실천, 지하철 등 안전운행 수칙 준비 및 실천 등에 힘쓰기로 했다.
피해자 구조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군·구 보건소에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시민들의 예방의식을 높이고자 언론·홍보자료·전광판·인터넷·시민 단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준비요령 등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홀로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담당도우미를 사전에 지정하여, 폭염이 예견될때 방문하여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시는 중장기 대책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경우 건설·산업 근로자에게 20분 이내의 낮잠(Siesta) 및 낮잠을 위한 별도 시설 마련 의무화 방안과 개인별 아이스팩 안전조끼 의무화 및 작업시간 단축·폭염지속시 공사 중지 의무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초등·중·고등학교 수업단축·휴교 권고시 관련 조치를 검토하고,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시 적절한 응급처치 및 응급의료기관으로의 호송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인천시 폭염종합대책 수립·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