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융해가 반복되면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지하굴착 대형공사장, 절개지 및 축대·옹벽 등 도내 1,068개소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 14일 부터 4월30일 까지를 해빙기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21일 ~ 3월 19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은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및 법령 규정을 위반한 경우 지속적인 추적관리로 행정조치 △ 재난취약시설·지역은 위험표시, 경계구역 설정, 소유자 및 피해예상지역 주민에게 사전 통보하는 등 집중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절차상 위험요인 해소에 장·단기계획이 요구되는 공공시설은 우선 위험요인이 해소되기 전 사고예방을 위한 적절한 응급조치대책 강구 △ 민간시설에 대하여는 관리주체로 하여금 자력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지도하되, 열악한 경제적 형편으로 비용충당이 어려운 경우에는 금융기관의 융자알선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병행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 할 방침이다.
도 안전점검기동반, 시·군 기술직공무원, 시민안전봉사자 및 외부전문가 등 총 120개반 53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철저한 시설물 점검 실시로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발견·조치함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해빙기 재난취약분야 집중 안전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