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별장 청남대가 꽃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지금 청남대는 싱그러운 소나무 및 튜울립(목백합) 숲 사이로 가을의 상징꽃이라 불리는 코스모스와 국화, 사루비아가 숨바꼭질하듯 뽐내고 있고 칸나, 메리골드, 야생화 등등의 꽃이 어우러져 꽃물결로 가득 차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규상)에 따르면 청남대는 오는 3일부터 11월 9일까지(38일간) 단풍잎이 울굿불굿한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 이야기” 라는 주제로 청남대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축제는 기획행사, 문화예술공연, 전시행사, 참여 및 체험행사, 먹거리 행사 등 총 6개 분야 27개 행사로 운영된다.
특히, 기획행사로 예년과 달리 금년도에는 “미래의 대통령 선발대회 세계 각국 의상 패션쇼 태권도 시범 국악 한마당 오카리나 연주 지역별 대표성 있는 축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또한 전 국민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대청호반을 일주하는 청원 생명 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와 유 초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남대 사생 대회“가 열린다.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는 충청대학 음악과의 작은 음악회와 대북공연이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 공연 및 어린이 동요 대회와 삐에로 저글링 공연을 비롯하여 댄싱 매직쇼, 라틴댄스, 밸리댄스, 힙합댄스, 국악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생화, 정크아트, 청남대 四季사진 등 다양한 전시 행사와 “대통령 수결체험 왕과비 체험 전통혼례 의상체험” 및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참여 및 체험행사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대통령에 대한 어린이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초․중등생 대상으로 하는 웅변 등 각종 자랑거리를 통한 “미래의 대통령 선발대회”가 개최되고 입상자에 대하여는, 미래 대통령 선발 상장과 부상의 영광을 안겨주는 청남대만의 특별 기획행사가 거행되며, 11월 2일에는 청남대 전역에서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청남대 사생대회가 열리는 등 청남대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벤트를 유치하고 계절별로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관광객 유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남대 가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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