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6일 전국에서 가장 눈을 잘 치우는 체제로 전환해 겨울철 눈으로 인한 시민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행정력을 집주해 나가기로 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시장 특별지시 1호를 발령하고, 강설시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제설대책과 관련 “제설장비 확보 등 사전준비에 기하고,신속한 재난상황관리 및 대응체계구축”시민자율참여분위기 조성”등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추진기간으로 정하고,관내 주간선도로와 이면도로 639㎞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 이달부터 24시간 상황근무체계에 들어갔으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강설시 교통 두절 구간에 대한 협의 통행제한 및 우회도로 지정안내 등 제설대책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설작업시에는 주간선도로를 우선하여 이면도로와 마을도로, 인도 등의 순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시산하 전직원 동원해 단계별 상황에 따라 간선도로와 하상도로 및 교량은 양구청 건설과 보유장비 및 임대차량을 활용 제설작업하고,이면도로는 양구청과 각동에서, 시 본청은 기행행정국의 경우 시청-분평동 간선도로 보도, 재정경제국은 시청～율량동 간선도로 보도, 복지환경국은 상당 공원～사창동 간선도로변 보도, 도시건설국은 사창동 - 복대동 간선도로 보도 등 해당국 과별별 지정된 구역에서 일제히 전개함으로써 간선 및 이면도로 마을안길까지 곧바로 모두 치워질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설작업에는 산하직원뿐 아니라 도로하수기동반,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각동 직능단체원도 활용해 제설작업의 효과를 거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장비뿐 아니라 삽과 넉가래, 대빗자루 등 각종제설작업 기자재를 오는 20일까지 확보하고 민간 제설장비도 임대해 투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요교량이나 경사지, 급경사지에 대한 대책으로 관리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모니터링 하는 한편, 적사함 272개소, 모래주머니 266개소도 사전 비치하는 등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제설장비로 제설기 4대를 포함한 덤프트럭 9대, 모래살포기 11대, 청소차량 84대 등 자체장비를 비롯해 덤프트럭 2대, 백호우 2대를 임대해 활용할 계획 이며 제설자재로 염화칼슘과 소금, 모래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시는 제설작업은 행정기관의 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시민 모두의 단합된 참여가 필요하다며, 내집 내점포앞 눈은 내가 말끔히 치워 오가는 시민들이 다치지 않게 하고 사고없는 겨울이 되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청주시 눈 잘 치우는 체제 갖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