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배치된 13개 공공기관의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때 노조의 반발등 공공기관이전에 회의적인 의견도 있었으나 전북에 배치된 13개 기관은 별다른 반대가 없어 이전에 큰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7일 공공기관의 성공적 유치에 이어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강현욱 지사는 지난 6일 오전 전북도를 방문한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맞이하여 환담하면서 이전에 따른 최대한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오후에는 자치인력개발원(원장 이권상)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를 방문하여 이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조속하고 원만한 이전이 이루어 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권상 원장은 자치인력개발원의 원만한 이전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으며 우수강사 유치에 공동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종심 위원장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규모가 작은 점을 감안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7일 오전에는 대한지적공사(사장 공민배)를 방문했는데 공민배 사장은 전북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지적기술연구원, 지적연구원등 산하기관을 전북에 이전하기로 확약했다.
지적공사 방문에 이어 한국토지공사를 방문한 강현욱지사는 김재현 사장을 비롯 간부진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파급효과가 큰 한국토지공사를 유치한데 대한 도민들의 기쁨과 환영의 뜻을 전하고 공공기관이전은 물론 혁신도시건설에 적극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현 사장은 토공이 전북으로 이전한 것은 대다수 직원들의 희망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환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토공은 공공기관이전의 선도기관이자 행정복합도시와 혁신도시건설등 국책사업 추진의 담당기관으로서 전북과 적극 협력하여 공공기관이전의 조기 착수와 함께 전북에 세계적인 혁신도시의 모델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현 사장은 혁신도시는 1개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토공은 지난 6일 건설교통부의 지시에 따라 구성하게 되어 있는 공공기관이전대상기관협의체의 간사로 선정되어 있는 전북에 배치된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교통부 및 도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담당하게 된다.
공공기관 전북이전에 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