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동림I·C와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I·C간을 연결하는 첨단산단 2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27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와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I·C간을 연결하는 첨단산단 2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8.32㎞에 1,8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동림I·C-제62호 광장간 2.5㎞는 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첨단2단계 지구경계에서 국도 13호선 까지 3.72㎞는 광주광역시에서 시행하며, 국도 13호선에서 북광주I·C 까지 2.1㎞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에서 각각 나누어 시행하게 된다.
광주시에서 시행하는 첨단2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90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2개 공구로 나누어 시공하게 된다.
특히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 I·C에서 진입하는 영산강 횡단교량은 광주시로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 문화와 광산업의 도시로서 빛의 이미지가 연출되도록 아치연장 120m에 높이에 25m의 PSC박스아치교로 가설되게 된다.
한편, 도로편입토지에 대한 손실보상은 총 209필지 180,924㎡ 중 151필지 115,358㎡를 협의하였으며, 협의에 응하지 않은 토지소유자에 대하여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 금년 하반기 중에 손실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며, 보상이 완료되면 공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첨단산단(2단계)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축이 신설 고속도로인 북광주 I·C 방면으로 대폭 이동될 것으로 전망되어 시가지 교통난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첨단산업단지와 하남산업단지 등 입주기업체의 경쟁력강화로 지역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첨단산단(2단계)진입도로 개설공사 본격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