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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탐라대-골프장경영협회 MOU체결
제주도는 9일 골프 도우미(캐디)를 양성하는 시민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탐라대학교,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제주지역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오늘 골프시스템학과가 개설된 탐라대학교(총장 양창식) 및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제주지역협의회(회장 김부경)와 캐디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5년간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도는 캐디양성 프로그램에 교육비를 지원하고, 탐라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국골프장경영협회제주지역협의회는 현장실습에 필요한 시설물 제공과 취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교육대상 인원은 상·하반기에 각 50명씩 매년 100명이며, 10주간 교육과정으로 골프 기초이론과 에티켓, 외국어, 현장실습 등 실무와 이론연수를 통해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제1기 교육은 이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확정한 뒤 29일부터 실시된다.
제주도는 골프 도우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력난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골프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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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도우미 5년간 500명 양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