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19일 새벽 2시경 썬엔젤호(2,800t, 싱가폴국적, 강철 적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중국인 S(40)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 영일만 여남갑 동방 2.9마일 해상에서 묘박중인 썬엔젤호는 오늘 새벽 2시경 갑판장인 중국인 선원 S씨가 급작스런 복통을 호소하자 급히 해양경찰 122로 응급환자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이에 포항해경은 118정을 급히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응급환자를 급히 육상으로 후송토록 했다.
현장에 도착한 118정은 응급환자 S씨를 포항신항부두로 급히 후송하여 기다리고 있던 회사측 관계자에서 무사히 환자를 인계, S씨는 신속히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병원으로 옮긴 응급환자 S씨는 정확한 병명이 무엇인지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포항해경은 해상에서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육상에서와는 달리 신속하게 병원을 찾을 수 없어 생명의 위험성이 더 커 이에 어디든 신속하게 달려가 바다가족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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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여남갑 동방 2.9마일 해상 중국인 응급환자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