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구단주 홍준표)가 오는 10일 오후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2013 홈 개막전을 갖는다.
경남은 승강제가 도입된 지난 시즌 시.도민구단으로서는 유일하게 그룹A (8강)에 진입했고 FA컵 준우승도 차지했다. 승강제 시행 두번째 해인 올 시즌 K리그 14개 구단 모든 팀들은 지난해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강등은 팀의 운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14개 팀들이 1부 리그 잔류에 사활을 걸고 강한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긴장감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팀 목표는 그룹A 잔류
부산아이파크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FC는 태국 전훈과 제주 전훈을 통해 수비조직력이 한층 안정화됐고 선수단도 활성화 되고 있다.
용병 보산치치와 스레텐, 김형범, 박주성 등을 영입해 김병지, 윤일록, 까이끼, 이재명 등 주전들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잘 메워가고 있다.
주전들은 떠났지만 팀의 목표는 당연히 그룹A 잔류이다.
경남은 부산과의 역대전적에서 13승 2무 7패(27득점 18실점)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슬로건 <도민 속으로> ....홈 개막전 도민주주 초청
또한 대대적인 관중 유입을 통해 올시즌 슬로건인 <도민 속으로> 녹아들기 위해 팬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경남FC는 부산과의 홈경기에 도민주주들을 초청키로 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 오전 11시부터 도청주차장에서 축구센터까지 셔틀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경남은 지난 3일 인천과 원정경기를 떠나고 오는 10일 홈 개막전을 갖는다.
경남은 홈 개막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오픈경기(경남레전드팀 vs 함안대산고 여자축구팀/ 2시)
10일 낮1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레전드팀과 함안 대산고 여자 축구팀이 개막전 오픈 경기를 갖는다.
경남출신의 축구스타 김호, 조광래, 박창선, 김종부, 이차만, 박상인, 정용환, 박양하 등 경남 레전드들이 출동해 함안 대산고 축구팀과 일전을 겨룬다.
홍준표 구단주는 이날 식전행사에서 경남레전드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경남축구발전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제국의 아이들 팬사인회 및 공연
오후 1시부터 <제국의 아이들> 초청 팬 사인회가 축구센터에서 열리고 하프타임에는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장외행사로는 에어바운스 운영, 경품 게임(룰렛, 에어볼),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기기 운영, 군함이와 즉석 사진촬영, 밴드 초청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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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홈 개막전 경남FC vs 부산아이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