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1주간에 걸쳐 해양환경 저해사범 단속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선박이나 임해시설로부터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배출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선박·해양시설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점검을 실시하여 해양오염으로부터 미FDA지정해역인 청정 남해해역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단속대상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폐기물을 해양오염방지설비를 통하지 않고 무단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 해양시설 저장탱크 및 송유관 관리실태 점검, 폐유수거업체에서 수거한 폐유 및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는 행위, 임해시설에서 차량 등을 이용, 오염물질을 불법 해양 투기하는 행위, 폐기물 해양 배출업 및 운반 선박·차량의 불시점검 등이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 중에는 해양생태계 보전 및 저 탄소 녹색 성장 구현을 위해 유해방오도료 사용 여부 및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산화물)배출방지 설비 설치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해경은 단속기간 중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오염행위를 발견하여 신고한 시민에게는 해양오염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단속위주의 사후 해양환경관리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통영해경 해양환경 저해사범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