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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사회 철 밥통 관행 깨져야 신뢰받아
기사등록 일시 : 2019-04-12 11:11:46   프린터

공직자 사회 `철 밥통` 관행이 깨져야 나라도 살고 공직자도 국민도 경제도 산다.

지방자치화 시대 공직자 인사 관행이 투명하고 공정해야 만이 공직자가 바로선다.

 

사진=정병기<칼럼니스트> 공직사회의 안일무사주의와 적당주의 그리고 비리와 부정이 사라지거나 가라앉고 있지 않으며, 이권개입이나 부정도 사라지지 않고 있어 공직사회가 국민 앞에 바로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사정당국은 능력미달 부적절한 공직자를 수시로 발본색원 퇴출시켜 정화시켜 나가는 제도적 시스템이 필요하며 내부자 고발도 활성화 나가야 한다. 공직자는 역사적 소임과 사명감을 가져야 하며 언제나 국민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

 

진정한 공직자는 국민들을 위한 봉사자 노릇을 철저히 해야 하며 자신과의 싸움과 유혹에서 이기려는 냉철함과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하고 철저한 책임의식과 솔선수범의 자세가 있어야 바람직하다. 공직자 스스로 구태에서 벗어나 `철 밥통` 대열에서 멀어 지려는 자구적인 노력도 기울여 한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지 말고 민원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평가하려는 자세도 반드시 필요하다. 요즘은 주 5일 근무제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면 토요일 일요일은 휴무가 되기에 공직자들은 자신의 맡은 업무에 대하여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본다. 공직자들은 언제나 창의적인 발상과 노력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본다.

 

공직자는 "받는 봉급만큼 일하지 못하면 그 자리에 설 수 없다"는 스스로의 자각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시간과 예산만 축을 내는 복지부동의 공직자는 실을 뽑지 못하는 누에가 뽕잎만 먹어 치우는 격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공직사회는 국가발전의 근간이다. 당초 공직자를 선발할 때 인성과 자질 등을 중시하는 풍토가 바로 서야 하며 뽑아 놓고 퇴출하는 악순환이나 이로 인한 국가적 손실은 이제 더 이상 지속돼선 안 된다. 국민이나 주민들도 공직자에 대한 의견이 준분하다고 본다. 적당주의나 눈치 보기가 만연하고 민원처리에 소홀한 점이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무능한 공직자들을 걸러내 퇴출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얄팍한 수단이나 수법으로 수당이나 챙겨가는 공직자나 적당주의나 무사안일주의로 시간만 적당히 하는 공직자는 이제 설자리가 좁아지고 사라지고 있다고 본다. 참으로 듣던 중 반갑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으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빛 좋은 개살구`격으로 성과 부풀리기나 업적 부풀리기에 나서는 것 같은 경향이 있어 실속 있는 추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번 공직사회에 진입하면 만사태평이고 정년 보장과 생활 안정 등이 관행화된 지 오래다. 그러나 이제 변화의 바람이 불어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되고 기대된다.

 

구체적인 대안 없이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하니 뒤질세라 준비 없이 구호를 높이고 이구동성으로 난리법석을 떨어 그동안 열심히 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선량한 공직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거나 불안감을 조성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무능 공직자 퇴출의 목표단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봉급만큼 열심히 일하지 못하는 공직자는 언제나 퇴출될 수 있다는 분위기 조성과 스스로 물러날 수밖에 없는 공직풍토 조성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 

 

목소리만 요란하고 실적 부풀리기 퇴출 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희망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공직자 삼진아웃제`를 제대로 반영하고 실시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무조건 퇴출이나 무능 공직자로 낙인을 찍는 게 능사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잣대로 엄격하게 적용해야 공직사회를 바로 세우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공직자들도 공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신을 위한 투자와 부단한 노력 등이 지속돼야 하고 자신의 관리에 엄격해야만 할 것이다. 앞으로도 공직사회는 변해야 하며 신선한 변화의 바람은 멈춰서는 안 된다. 실속 있고 내실 있는 추진으로 업무능력의 향상과 잘못된 관행의 타파,그리고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돼 열심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들이 우대받고 신뢰 받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

 

인사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보장되어야만 하고 학연ㆍ지연ㆍ혈연이나 불순한 동기가 포함되지 않아야 공직자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기를 진정으로 기대하며 받는 공직자봉급에 대해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떳떳한 공직자로 국민 앞에 거듭나게 되기를 바란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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