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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 공방 속 지지율 이명박, 이회창 후보 하락 부동층 증가
기사등록 일시 : 2007-11-22 12:27:55   프린터

김경준씨 입국 이후 BBK 관련 공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고 부동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의 주간 전화면접 조사결과, 이명박 후보는 지난주 대비 1.4%p 하락한 39.3%를 기록, 소폭 하락했고, 이회창 후보도 지난주보다 1.9%p 하락한 18.1%를 기록, 출마선언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층이 14.3%에서 16.6%로 소폭 증가했다. 3위 정동영 후보는 13.5%(0.2%p), 4위 문국현 후보는 7.0%(0.4%p), 5위 권영길 후보는 2.3%(0.2%p)로 모두 지난주와 비슷했다. 검찰의 공식 수사발표 이전까지는 현재의 지지율 구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난항을 겪고 있는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후보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57.8%로 전주보다 2.5%p 올랐고, 이인제 후보도 15.4%로 0.6%p 올랐으나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모름/무응답 26.8%). 또한 보수 진영 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47.8%로 3.2%p 내려갔고, 이회창 후보는 35.3%로 전주보다 1.7%p 올랐다.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보수 진영 후보로 이명박 후보가, 범여 후보로 정동영 후보가 선출될 경우를 가정한 여야 가상대결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52.9%,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24.1%로, 두 후보간의 격차가 전주보다 소폭 줄어들었고,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7.4%를 기록했다. (기타/무응답 15.6%)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56.8%(0.2%p)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 이회창 후보가 11.7%(1.0%p), 정동영 후보가 5.6%(0.9%p)로 뒤를 이었다. 문국현 후보는 1.2%, 권영길 후보는 0.4%, 이인제 후보는 0.3%에 그쳤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45.7%, 대통합민주신당은 11.9%를 기록,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뒤이어 민노당이 6.6%, 민주당이 4.6%를 각각 기록했고, 창조한국당이 0.8%, 국민중심당이 0.5%를 기록했다.

전화면접으로 11월 20-21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전국 19세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19.0%,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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